[해외여행초보 준비리스트] 비행기표 싸게 스카이스캐너로 항공권 예매하기

 

우리부부는 유럽내에서 이동할 수단을 어느정도 확정지어 놓고 바로 비행기 표 예매에 들어갔다.

좀더 싸게 항공권을 구입하기 위해 일정을 여유있게 잡은것도 있었고, 4개월전부터 비행기 항공권 싼곳을 찾아 얼마나 헤메고 다녔는지 모르겠다.

온라인부터 시작해서 오프라인까지 정말 안알아본 곳이 없을 정도로 말이다;; 항공권싼곳 찾느라 잠을 잘려고 누워도 항공권이 아른아른..

 

그렇게 고생해본 결과 항공권 싸게 구매하는 팁을 알려주자면, 일정을 빨리 계획해서 일찍 예매하는게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예를들어 지금부터 5개월 후인 6월쯤에 유럽여행을 간다고 가정했을 때, 항공사 입장에서 보자면 미리 일정을 확정하는 고객이 많을수록 빈 자리가 없이 비행기 운행을 할 수 있기때문에 굉장히 반길 것이다. 이런 고객을 위해 항공사들이 가끔가다 얼리버드 특가로 항공권을 내놓을 때가 있다.

딱히 언제라고 말하긴 애매하지만 일반적인 비행기표 예매 가능한 여행사 사이트에서도 확인이 가능한 걸로 알고는 있다.

 

 

 

 

이래저래 항공권예매를 위해 고군분투 하다가, 저가항공권 확인이 가능한 스카이스캐너로 확인하기에 이르렀다.

스카이 스캐너는 항공권, 호텔, 렌터카 등 여행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인데 나름 확인하기 편하게 구성이 단순하게 되어 있다.

 

 

 

출발지와 도착지 정보, 왕복인지 편도인지, 출발일과 귀국일 등 자신의 여행일정을 입력한 뒤 항공권을 검색하면 여러 항공사의 항공권이 차례대로 뜨는데, 참고로 여행자는 1인으로 설정해놓고 하는게 가격 비교하기 편하다.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을 조회하면 직항부터 경유횟수까지 다 표시가 되고, 일정과 관련된 정보들이 제공이 되는데 그거보고 비행기표 예약을 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나는 4월말에 프랑스로 IN/OUT 예정이라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비행기표를 조회해 보았다.

왼쪽에는 경유와 직항과 관련해서 조건을 지정하여 검색할 수 있게끔 되어있는데, 항공권 검색할때 팁을 주자면 나는 보통 2번경유는 빼고 조회한다.;; 도대체 얼마나 걸려서 가라는 건지... 나처럼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환승하는것도 두려움의 대상이다;; 돈만 있음 저가항공을 왜 타겠나 ㅠㅠ 괜히 잘못보고 예약해 버릴 수 있기때문에 아예 조건자체를 빼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지정한 조건을 기준으로 검색된 항공편과 일정을 볼 수 있다. 오늘 기준으로 4월28일에 출발하는 항공편중 가장 저렴한 것은 에어차이나의 오후3시 비행기가 조회가 된다. 1인당 왕복으로 105만원 정도를 줘야 한다고 조회가 된다.

 

 

이것은 네이버 항공권에서 동일한 일정을 넣고 조회한 결과인데 비교해보면 지금 제일 저렴한게 에바항공의 1회경유조건인 1,098,000원 으로 확인된다. 그 밑에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 단가를 보면 스카이스캐너에서 조회한 금액과 상당히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스카이스캐너에서 조회되는 금액을 무조건 적으로 맹신할 수는 없지만, 여러사이트를 비교해 봤을 때 금액적으로 너무 차이가 많이 나니 더 싸게 나온곳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나는 비행기표를 12월에 위와 같은 일정으로 미리 예약을 이미 해 놓았다. 내가 예약한 금액은 1인당 왕복 60만원 초반대의 금액이다. 지금이랑 비교해 보면 40만원이 넘게 차이가 나고 2명이면 거의 백만원에 가까운 금액 차이인거다. 물론 나도 1회 경유를 하는 일정이다. 타이페이에서 경유하는데 갈때는 2시간 정도 비는 일정이라 환승하면 끝날 시간이고, 올때는 10시간 정도 경유라 잠깐 타이페이를 둘러볼 생각이다. 이렇듯 예약하는 날짜에 따라 금액이 매순간 바뀌니.. 일정을 여유롭게 짜더라도 항공권만큼은 미리 예매해 두는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스카이 스캐너의 단점이 하나 있는데 같은 일정을 여러번 조회하면 조회할 때마다 금액이 조금씩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듣기로는 사용자의 로그를 저장을 해서 같은 금액으로 조회가 안되게 그런다는데 암튼 비행기표 예매할 때 참고하시길.

 

근대, 꼭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하라는 건 아니다. 쓰다보니 약간 이런느낌인데 유사한 사이트는 굉장히 많다. 그저 확인하기 편하고 내가 보기 편한 사이트가 가장 좋은것이다. 거기에 당연히 가격은 싼게 좋겠지만. 암튼, 난 비행기표 싸게 구매했다~ 얼리버드특가로~

 

나는 이제 여행세부일정을 짜야겠다.

유럽일정짜기 편 보러가기 => http://wemerry.tistory.com/36

 

이글은 원고료를 받지 않고 글쓴이가 직접 겪어 보고 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