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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국내/국내여행

[부안]변산반도 여행, 금구원 조각공원

by infodot 2016. 5. 7.

연휴맞이 1,000키로 일정 여행중인 우리부부.
군산을 거쳐 부안에 있는 변산반도를 여행중이다.
변산반도 여행중에 조용한 곳을 찾던 우리 부부는 도로의 표지판을 보고 한 조각공원에 들어갔다.

이름은 금구원 조각공원.
김오성이라는 조각가의 작품이 모여있는 공원으로 국내 1호의 개인 천문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차를 할때 꼭 주차라인이 있는곳에 하고 걸어들어가시길. 따로 막아놓지 않아서 안에도 있는줄 알았다가 돌려서 다시 나옴..

입구쪽엔 깎아지는 절벽과 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약간 스산한 느낌이기도 한데 광장히 시원했다.

금구원 조각공원 입구에 도착하면 조각상들과 함께 입장료 납부하는 곳이 나오는데 입장료는 2,000원이다. 참고로 현금만 가능하다.

넓은 잔디밭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조각들. 각자의 특성과 작품명이 기재되어 있다.



김오성 작가가 추구하는 여러가지 감정을 주로 여성을 통해 표현한 것 같다.
조각은 섬세하고 디테일이 살아있다.

개인의 큰 정원처럼 조각들과 나무, 꽃, 바람이 잘 어우러져 하나의 테마를 이룬다. 공원 가운데에 등나무 지붕으로 덮여있는 휴식공간이 있어서 여유롭게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다.

금구원 조각공원은 조용하고 여유롭게 조각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변산반도 여행중에 꼭 한번 들려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즐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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