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군산여행지,군산근대역사박물관&미즈커피

연휴에는 아무래도 여행계획을 장거리로 계획하게 되는것 같다. 군산은 아무래도 거리가 멀어서 연휴나 휴가때 아닌 이상 오기가 힘들다. 우리 부부는 정체가 싫어서 새벽 5시반에 수원에서 출발했다. 그럼에도 차는 막히더라는..
일찌감치 출발하여 가장 먼저 들른곳은 군산여행지의 첫 시작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다.
군산의 근대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근대역사박물관. 참 많은 아픔을 간직한, 하지만 잊을 수 없는 그 역사적인 사실들을 기록,전시해 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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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여러가지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근대역사박물관 내부에 들어가면 주제에 맞게 여러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 시대별로 사용했던 가재도구 및 역사의 흐름에 따라 발생한 여러 사건들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었다.

군산하면 일본의 약탈과 관련된 역사적인 사실들을 접한다. 일본의 강탈에 힘들었을 그 시대의 우리 국민들이 그저 마음이 아프다.

현재 하고 있는 전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것은 전시실 3층에 위치한 안중근 의사에 관한 전시였다.
안중근 의사의 출생과 어린시절, 그분의 업적을 전시실에 상세히 전시한 것을 보고 세삼 안중근 의사의 위대함과 존경심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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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현실과 생계때문에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수많은 위인들이 이 순간에도 잊혀지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자녀들의 교육때문인지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은 군산. 지역 자체가 문화재 그 자체인 군산. 꼭 한번 와보길 추천한다.

근대역사박물관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미즈커피가 나온다. 옛 무역회사로 사용하던 건물을 개보수하여 근대문화의 소통공간으로 사용중인 미즈커피. 

군산 당일치기 여행하면 시원한  차 한잔이 빠질 수 없지 않은가. 참새가 어찌 방아간을 그냥 지나치리. 꼭 한번 들러서 시원한 음료로 목한번 축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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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커피는 고구마 빙수가 유명하다 해서 시켜봤다.
맛은.. 음 좀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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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빙수는 양은냄비에 나온다. 양은 진짜 많은 듯..
미즈커피는 총 2층으로 되어있다. 1층은 테이블이 놓여있는 입식이고 2층은 좌식이다. 우리부부는 신발벗기 싫어서 1층에...
건물 내부는 근대의 투박스러운 인테리어가 곳곳에 남아있다.
북카페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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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의 여행지로 선택한 군산. 한국의 근대사에 대해 알수있는 현존하는 문화유산.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군산에 꼭 한번쯤은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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